「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란코의 쿠마모토 사투리를 마음대로 해석해봤다.(8화)


* 제가 한 것이 아닌 어느 일본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



A파트


번거로운 태양이군

(안녕하세요!)


실프의 장난인가!」

(기분 좋은 바람이네요)


시바의 숨결인가!」

(시원해서 기분 좋아요)


내 어둠의 힘, 이제 해방하겠다!

(저, 열심히 할게요!)


영혼의 파동이! 역시 눈동자를 가진 자

(저, 이 노래 무척 맘에 들어요! 역시 프로듀서야!)


이 종이가 자아내는 건 내 과거의 모습

  이미 마력은 가득 찼고, 어둠의 권속일 때는 끝을 고했다

(저, 저 사실은 호러 같은 거 싫어해요.

 이런 건 좀...)


지금이야말로 봉인된 날개를 펼쳐 영혼을 해방할 때!

(그러니까 호러가 아니라, 천사 같은 느낌이라구요!)


과거 숭고한 생명을 받으며 무구한 날개는 새까맣게 물들고

드디어 진마왕을 향한 각성이...

(예전 천사였던 사람이 타락천사가 되는 거 같은 거예요.

 하지만 각성해서 천사와 타락천사 두 개의 힘을

 쓸 수 있게 돼서 새로운 마왕이 되는 거죠!)


설마 탄생을 눈 앞에 두고 눈동자의 힘을 흐려지게 할 줄이야...

(데뷔 안이 프로듀서랑 맞질 않아서...)


말솜씨가 늘며, 숨겨진 속뜻을 전하는 비술은 없는 것인가...

(말하고 싶은 게 전해지질 않아서,

 내 기분을 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는 걸까?)


상냥한 동표여, 감사한다

(아나스타샤 양,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없다, 나는 어떠한 혼란도 뛰어넘겠다!

(하지만 괜찮아요, 혼자서 열심히 해볼게요!)


기분 좋은 밤이네

(안녕)


나, 나는 그, 지금부터 의식을 거행할 거라!

(지, 지금부터 조금 할 일이 있어서...)




이번엔 B파트.


나의 진결계를 부술 줄이야

(미, 미오 양 어느 틈에)


「금기에 손대지 마!」

(보, 보지 말아요!)


이, 이건 그리모어, 내 영혼의 일부,

  떼어낼 수 없는 마력의 그릇.」

(이건 제 아이디어 노트예요,

부끄러워서 보여줄 수 없어요)


그리하여 또 다른 힘의 그릇을 여기에

(제가 가져온 건 이거예요)


화려한 생명의 숨결

(아름다운 꽃이네요)


내 동포들이여, 너희들에게 동등하게 축복을 선사하지

  성스러운 빛에 둘러싸여 행운을 얻는 것이 좋을 것이다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효과도 있는데,

실은 악령퇴치를 위해 가져왔어요...)


내게 이 정도나 되는 중압감을 주다니...

(말하고 싶지만 긴장돼서 좀처럼 말할 수가 없네...)


그리모어를 펼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군

(아, 아직 말 안 해도 되겠지?)


작렬하는 겁화가 내 몸을 태워

(저녁놀이 무척 아름답네요)


이 현란한 색의 마법석을 받는 게 좋을 것이다

(초콜릿 드실래요?)


신의 눈을 피해, 그리모어에게 주술식을 새기곤 하지

(홀로 앞으로의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해요)


어둠의 레퀴엠, 천계복음, 요정의 희곡, 동등하게 재단에 받쳐지지

(록이나 클래식, 아이돌 노래 같은 여러 곡을 들어요)


무, 무슨 말을...! 내 금기에 접하려고 하는 것인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거예요─!)


금단의 과실, 진홍색의 비약이 마력을 높여주지

(햄버그 맛있죠, 저는 케첩에다 먹는 걸 좋아해요)


좋아! 듣는 게 좋을 것이다, 내 하인이여. 아니 벗이여

(좋아요, 알려드릴게요 프로듀서!)


지금이야말로 영혼을 공명시킬 때!

  이미 마력은 가득 찼고, 어둠의 권속일 때는 끝을 고했다

  과거, 무구한 날개는 새까맣게 물들고,

  열두 개의 날개는 한번, 길을 잘못 들면

  드디어 진마왕을 향한 각성이!

(타락천사처럼 원래는 성스러운 존재가

성스러운 힘과 악마의 힘이 공명시키는 거예요.

하지만 그 존재는 애매해서 조금 착각하게 되면

마왕이 돼버리지요. 그런 존재예요!!)


내 영혼이 내키는 대로!

(저, 이제부터 열심히 할게요!)


달은 차오르고 태양은 진다

  칠흑의 어두운 밤에 펼쳐지는 날개

(오늘도 일이 너무 많아서 쉬는 건

정말 늦어질 것 같아요)





아... 타카나시 릿카 같으니라고.






Posted by therap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