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내일부터
너무 들뜨지 마라
야
내일이라도
아, 좋네
갑자기 수박이
- 좋네
- 수박 깨기도 하자
勘違いされちゃったっていいよ
君とならなんて思ってったって
言わないけどね
近づく空の香りを
隣で感じていたいの
校庭で君のことを
一番に見つけて今日は
なんて話しかけようかちょっと
考えるの楽しくて
風に揺らされるカーテン
不意打ちに当たる日差し
眩しそうな顔を笑ったら
照れて伏せちゃうのね
憂うつなテストも
吹き飛ばせるような
ねえ二人で秘密の約束を
したいなぁって提案です
勘違いされちゃったっていいよ
君とならなんて思ってったって
言わないけどね
近付く空の香りを
隣で感じていたいの
[둘이서 타기]
내일부터
그래
기다리고 기다렸던
학교를 안 가니까
숙제는 똑바로 해
내일은 첫 날이니까,
숙제는 나중에 하자
어떻게 그걸!?
정곡이었네
하지만, 그래도
수영장에 가거나,
해수욕장이나
이런 생각을 하면
계속 여름방학이면
그래?
나는 학교 가는 것도 좋아
그게...
재밌는걸
여름방학이라...
덥다
바람, 기분 좋다
더 속도 내줘
억지 부리지 마
덥네
우리들도 할까?
물론, 니시카타가
아니... 안 돼
그건...
자동차 같은 거
여기, 자동차
도로도 아닌걸?
하지만...
어라?
혹시 부끄러워?
그럴 리가 없잖아!
그럼, 못 하는 거네?
무슨 말 하는 거야?
하지만...
위험해서
그럼, 공터에 갈까
못 움직이면
잘 보라고, 타카기 양
둘이서 타는 것쯤!
아니... 방금 건 취소
이번에야말로!
주스 사야겠네
잠깐, 잠깐만!
둘이서 타는 게
타카기 양,
일부러 균형을
안 하고 있어
정말로?
얌전하게
못 움직이는 건
그게...
예전에 둘이서
그 사람은
굉장하네
여자 친구?
여자 아니야
여름 방학인데
당장 바다 가자
먹고 싶어졌네
- 뭐야, 그게
- 하자하자
오해해도 괜찮아
'너라면야'라고 생각했다고
말 안 하겠지만
다가오는 하늘의 향기를
네 옆에서 느끼고 싶은걸
교정에서 너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오늘은
뭐라고 말을 걸까 살짝
생각하는 게 즐거워
바람에 흔들리는 커튼
갑자기 비치는 햇빛
눈부신 얼굴을 보며 웃었더니
부끄러워서 숨게 돼
우울한 시험도
저 멀리 날려버릴듯이
'있잖아, 둘이서 비밀 약속을'
'하고 싶어요'라고 제안을 해요
오해해도 괜찮아
'너라면야'라고 생각했다고
말 안 하겠지만
다가오는 하늘의 향기를
네 옆에서 느끼고 싶은걸
여름방학이네
여름방학이야
마음대로 놀 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
여름방학은 즐겨야지
캠프도 가고 싶고
시간이 너무 부족해
좋을 텐데 말야
덥단 말이야
앞에 타고
위험하잖아
안 지나가고
둘이서 타는 것쯤 여유지
타면 안 돼
주스 사는 거다
이렇게도 힘들었나?
흐트러트리는 거 아니겠지?
앉아 있는걸?
다 니시카타 잘못이야
탔었을 때는
잘 나아갔는걸?